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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Hisaichi Ishii ・ Hatake Jimusyo ・ TGNHB |
호호케쿄 이웃집
야마다군
극장공개 애니메이션
작가: 타카하타 이사오(각본ㆍ감독)
(일본)

타카하타 이사오
1935년 10월 29일 미에현 이세시 출생. 7 형제 중 막내.
'59년에 도쿄 대학 불문학과 졸업 후 토에이 동화에 입사. 텔레비전"늑대 소년 켄" 제14화 '정글 최대의 작전' (,64)에서 첫 연출.
극장용 영화"태양의 왕자 홀스의 대모험" ('68)에서 첫 감독.
이후"알프스 소녀 하이디" ('74), "엄마 찾아 삼만리" ('76), "빨강머리 앤" ('79)(이상, TV?연출), "자린코 치에" ('81), "첼로 연주자 고슈" ('82),"반딧불의 무덤" ('88)、"추억은 방울 방울" ('91),"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94)를 발표.
프로듀스 작품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84),"천공의 성 라퓨타" ('86)가 있다.
저서에 '"홀스" 의 영상 표현' , '이야기의 이야기' , '나무를 심은 남자를 읽다' , '영화를 만들면서 생각한 것' , '12세기의 애니메이션' (이상, 토쿠마쇼텐 간행)등이 있다.
원작의 그림과 네 컷 만화 스타일을 살리면서 어떻게 유연한 영상으로 만들 것인가가 표현 상의 과제였습니다.
이 새로운 시도에 도전한 전 스태프의 노력이 평가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매우 기쁩니다.
폭소를 터트리게 하고, 쓴 웃음을 짓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조용히 생각하게 한다.
수십 편의 단편 집합체로 그려낸 일본 가족의 원형적인 모습, 잃어버린 가족의 초상.
이시이 히사이치씨의 독기를 하이쿠 섞인 부드럽고 따뜻한 수채화풍으로 변환한, 이른바 애니메이션에 의한 오즈 야스지로의 세계.
기술도 연출도 일본의 애니메이션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타카하타 감독은 미디어 예술제의 심사 위원이기도 하십니다. 현재의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성인 관객도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린아이가 주인공입니다. 어른보다 강하고 영리하여 악당을 물리치거나 사회적으로도 크게 활약합니다. 어린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을 제공한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현재의 어린아이들은 사회적으로 활약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에 안에서는 세상으로 나와 대단한 활약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것을 보고 자란 아이가 성장하게 되어, 30, 40세의 성인 남자가 자신의 마음을 투영하는 대상으로서 자기 나이보다 훨씬 어린 어린아이에게 동화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것이 최대의 특징입니다.
──『호호케쿄 이웃의 야마다군』안에서 아버지가 월광 가면으로 변신하는 것은 어른이 아직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까.
아니, 월광 가면은 고전형 성인 주인공이기 때문에 조금 다릅니다. 그렇지만 어릴 때부터 영웅을 동경하며 성장하였지만 어른이 되어 세상으로 나오게 되면 세상이 복잡 기괴하여 자신이 활약할 수 없다는 내용은 같습니다. 그렇게 되었어야 하는데...라고 한탄하는 중년의 비애죠.
──그런 세대에 대한 외침 같은 것입니까.
아니, 그런 이상주의를 품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라는 거죠. 괜히 높은 이상을 가지고 이상과 자신과의 괴리로 인하여 고민하고, 극단적인 경우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겨 세상에 나오는 것을 꺼려하게 되거나 그런 사람이 상당히 많다 란 것은 싫거든요.
──어떤 소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때 필연성이 없으면 힘들다는 내용을 쓰신 적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그 필연성이란 무엇입니까.
예를 들어『추억은 방울방울』에 대해서 실사도 가능한데 왜 애니메이션으로 했냐는 질문이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잘 설명할 수는 없지만 실사였다면 그런 각본은 통용되지 않았을 것이기도 하고, 애니메이션이 아니면 표현 할 수 없는 것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반딧불의 묘』도 지금 이런 느낌을 표현 할 수 있는 어린이가 없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애니메이션 쪽이 리얼리티를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
선으로 사물을 인식한 그림은 진짜라고 오해하지는 않습니다. 선이라는 것은 바로「실마리」입니다. 그러므로 상상력이 쉽게 작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이 점점 발달해서 3DCG가 나왔습니다. 이것을 진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큰 착각이며 전혀 장르가 다른 것입니다. 음영까지 그려서 입체화 한다는 것은 윤곽선을 없애는 것입니다. 그 순간 그림이「나는 진짜다」라고 주장하기 시작하며, 선으로 그린 것은「나는 진짜가 아닙니다」라고 되는 것이지요. 그 배후라고 할 까요, 보는 사람에게 그 내면에 있는 것을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죠.
──하이쿠와 비슷하군요.
그러므로 이런 전통이 일본에 있었기 때문에 소중히 여겨 주었으면 합니다. 3DCG가 나오고 점점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차가 없어져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요즘 애니메이션과 CG는 점점 리얼하게 되어 가는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현재의 애니메이션은 특히 배경이 상당히 리얼합니다. 조금 전 어린아이를 주인공으로 하고 거기에 투영시켜 간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런 경우, 그것은 절반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관객은 주인공 캐릭터를 충분히 보고 있는 것도 아니죠. 만화 같거나 기호이든 무엇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배경은 주인공이 보고 있는 바깥 세계이며 살아 가는 세계입니다. 주인공과 일체화 하여 보는 사람이 투입 될 수 있도록 배경 공간을 리얼하게 합니다. 나는 이것을 디즈니랜드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 세계 안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은 그 정점에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치히로에게 투영한다는 뜻입니까.
투영하는 것이든 무엇이든 치히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잘못 투영한 사람은 큰일나죠, 아무것도 알 수 없게 될 뿐입니다. 표현의 아이디어와 디테일이 훌륭하기 때문에 그것을 맘껏 즐기는 것도 가능할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치히로에게 투영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만들어 관객을 완전히 포로로 사로 잡는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디서 이 대단함이 나온 것인지 이 점을 알고 보길 바란다는 뜻이죠.
──끌려 들어가 그것만으로 대단하다고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군요.
끌려 들어가는 힘이 상당한 경우라면, 그렇게 된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런 것 만을 영화에서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빨려 들어 가고 싶다는 것은 기분이 좋아 지고 싶다거나, 술 마시고 취하고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영화를 그런 식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점점 많아진다고 생각하면 온몸이 오싹해집니다.
──이전에는 영화를 그런 견해로 보지 않았던 거군요.
그것은 바로 영화가 진화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진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상상력을 능동적으로 사용하여 감정 이입을 하였습니다. 무대 같은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무대에 직접 감정 이입이 가능한 등장 인물은 아무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능동적으로 감정 이입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즉 스스로 그 세계의 인간관으로 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그대로 자신을 데리고 갑니다.
──그런데 텔레비전 시리즈를 다시 한 번 해 보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까.
텔레비전 시리즈라는 것은 텔레비전 시리즈에서만 가능한 독특한 것이 있습니다만, 그것을 염두에 두고 한 셈이지요. 나 자신의 체력과 기력을 고려하면 지금부터 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빨강 머리 앤』과 같은 경우는 어느 한 세대의 여자 어린아이는 모두 그것을 보고 어떤 정신사(精神史)같은 것을 품었다는 경우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빨강 머리 앤』을 사춘기에 읽은 아이는 마릴라의 기분을 거의 생각하지 않습니다. 앤의 기분 밖에 읽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식이 생기고 어머니가 된 후에 읽으면 진실로 마릴라의 기분을 이해하게 됩니다. 원작은 이런 유머 소설로 쓰여져 있습니다. 어딘가 객관적이기도 합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때에도 이런 사실에 유의했습니다.
──끌어 들이는 형은 아니라는 것이네요.
네, 그런 식으로 했는데 그 작품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기뻤습니다. 끌어 들이는 형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앤에게 투영하거나 마릴라에게 감정이입을 하거나 했습니다.
──훌륭하게 사이클 되어 가는 작품이네요. 그런 견해로 본다면 『호호케쿄 이웃집 야마다군』도 이런 식으로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그럴지도 모릅니다. 4컷 만화는 마지막을 재미있게 마무리 하고 끝나는 것이지만, 일상 생활이라는 것은 계속 이어지므로 그렇지 않지요. 그것을 나타낸 것이 그 작품입니다.
──이제 슬슬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 듣고 싶습니다.
이리저리 준비를 하다가 좌절한 작품이 3개 정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완성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나 자신의 욕심인 탓도 있지만 표현 테마를 가지고 막상 만들려고 하면, 그것에 공감해 주는 기술과 재능을 가진 스태프와 만나지 못하여 좀처럼 실현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잠시 준비를 하면서 계속해서 스토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올 해에는 착수하려고 합니다.
| 1968 『태양의 왕자 홀스의 대모험』 | ||
| 1974 『알프스 소녀 하이디』 | ||
| 1979 『빨강 머리 앤』 | ||
| 1982 『첼리스트 고슈』 | ||
| 1987 『야나기가와 수로이야기』 | ||
| 1988 『반딧불의 묘』 | ||
| 1991 『추억은 방울방울』 | ||
| 1994 『平헤이세이 너구리대전쟁 폼포코』 | ||
| 1999 『호호케쿄 이웃의 야마다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