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아트 부문

Spyglass
© Fumiaki Murakami
우수상

Spyglass

인스털레이션

작가 : 무라카미 후미아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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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프로필

무라카미 후미아키

무라카미 후미아키

1978년, 코베 태생. 나고야 조형예술대학, 츠쿠바대학에서 수학. 아트와 테크놀로지를 테마로 한 인스털레이션 작품을 제작. 미국과 독일, 캐나다 등 국내외에서 작품을 발표하여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수상 소감

이 작품은 예술과 테크놀로지의 관계를 재구축하려는 시도이며, 8년 간의 제작 활동을 하나로 집대성한 것입니다. 또한 현대의 고도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전자 미디어를 인간의 신체성에 환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보는' 것이 신체 운동의 일부라는 것을 재인식시키고자 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작업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선정 이유

완성도가 높은 장치. 그리고, 그 안을 들여다봄으로써 나타나는 신비한 영상 세계. 그 세계는 작가 자신의 추억의 세계다. 그리고 실재하지 않는 세계를 천구(天球) 전체의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는 점이 놀랍다. 또한 중후함이 넘치는 장치와 인터랙션의 밸런스가 매우 잘 잡혀 있다. 영상 표현의 질을 높임으로써, 앞으로 한층 더 훌륭한 작품으로 변모할 것이다. 아직 20대인 젊은 작가의 앞으로의 가능성이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11 Q&A

Q1
처음으로 창작을 시작한 것은 몇 살 때였나요? 그리고 어떤 도구를 사용하여 어떤 것을 만들었지요?
A1
솔직히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할아버지가 목공이셨기 때문에, 공방에 많은 도구들이 있었던 것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철이 들고서부터 아버지와 함께 여러가지 소품을 만들곤 했죠.
Q2
현재 사용하고 있는 창작 툴은 어떤 것이지요? 또 그 툴을 선택한 이유를 써 주십시오.
A2
컴퓨터, 전자기기, 사진, 비디오, 금속가공(용접 등), 목공 등 여러가지 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수단은 가리지 않습니다. 컴퓨터는 자신의 생각이나 사고를 가장 빠르게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지만, 직접 작품으로 변환시키기 위해서는 입체적 가공 기술 또한 빼놓을 수 없지요.
Q3
당신이 생각하는 '꿈의 창작 툴' 이라는 것은?
A3
'툴'을 개발하는 사람이 아닌 제가 무어라 말하긴 곤란합니다. 하지만 레고블럭 같은 경우를 들자면, 툴 자체에 거의 무한대의 사용방법과 수단이 감춰져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하군요. 반대로 무언가 제약이 있으면 이미지가 저해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Q4
지금까지의 작품에 공통되는 테마가 있습니까? 있다면, 그 테마는 어떤 것입니까?
A4
'아트와 테크놀로지의 관계'를 공통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도의 테크놀로지와 인간과의 관계를 아트라는 매체로 표현합니다.
Q5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혹은 신경 쓴 부분이라면 어떤 부분입니까?
A5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예술작품은, 기술적인 구조에만 치중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작품이 정말로 인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저에게는 의문입니다. 진정한 예술작품은, 그 시대를 살았던 작가 개인의 궤적이기도 합니다. 정신이나 사상이 깃들어야만이 그로 인해 감상자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것은 아닐까요.
Q6
자신의 작품이 '미디어 예술'이라고 의식한 적이 있습니까? 또 '미디어 예술'은 기존의 예술과 비교하여 어떤 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까?
A6
이와 같은 작품을 만들고 있으면 의식하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현대의 고도 테크놀로지에 둘러싸여 생활하고 있는 저희들이, 예술에 있어서도 컴퓨터 등을 비롯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런 일이라 생각합니다. 한편, 제작측에서 볼 때 그림이나 조각처럼 80, 90% 완성도라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디지털 기술에서는 배선 한 군데만 잘못되어도 작품이 움직이지 않게 되기도 하는 등의 기술적 곤란에 직면할 때도 있습니다.
Q7
아티스트로서, 어떤 자세(스탠스, 혹은 관점)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까?
A7
평상시에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일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Q8
좌우명은?
A8
특별히 없습니다.
Q9
인스필레이션을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
A9
해외에 갔을 때라든가, 일상과는 다른 특별한 환경에 놓여졌을 때입니다.
Q10
앞으로 활동전개에 대해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까?
A10
지금까지처럼 제작활동을 계속하여, 미디어 아트의 테크니컬한 면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11
당신이 영향을 받은 것과 영향받은 사람은?
A11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너무나 위대한 분이어서 이곳에 거론하는 것조차 송구스럽지만, 과학과 예술과의 폭넓은 분야를 고찰한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 이와이 토시오
고등학생인 저에게 미디어 아트라는 예술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분입니다.

· 타니가와 슌타로
행간에서부터 넘쳐흐르는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시인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