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엔터테인먼트 부문

HIFANA
© 2005 Wieden+Kennedy Tokyo Lab / POLYSTAR CO., LTD
우수상

HIFANA "WAMONO"

영상

작가 : +CRUZ(W+K 도쿄LAB)

(일본)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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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프로필

+CRUZ

+CRUZ

크로스 크루즈. 아트 디렉터, 디자이너, CM디렉터. 아시아의 문화, 비즈니스에 대한 강한 관심으로부터 W+K도쿄LAB에 참가. 아트, 디자인, 영상과 디지털이 교차하는 크리에이티브에 초점을 맞추어 미디어 하이브리드(media hybrid)의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NIKE 'PRESTO'로 도쿄 ADC상을 수상하는 등 수상 경력 다수.

수상 소감

"WAMONO"는 일본 문화와 아이덴티티를 찬양하는 작품입니다. 일본의 음악, 옛날 이야기, 아트와 테크놀로지를 탐구하여, 복합적인 영상 표현으로 일본의 역사를 재 해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생되고 있는 일본 문화는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에서 그 문화적 아이덴티티는 아주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WAMONO"를 통해 그런 움직임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선정 이유

CG표현은 현실 모방 수법이라고 하는 종래의 방향에서 벗어나, 현실도 가상도 아닌 새로운 표현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는데, 이 작품은 그런 움직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HIFANA"라고 하는 뮤지션의 음악 "WAMONO"의 프로모션 비디오로 만들어졌다는 이 작품은, 일본의 우키요에(浮世畵, 풍속화)스타일을 쓰면서 거기에 기묘한 캐릭터를 집어 넣음으로써 지금까지는 없었던 회화 세계를 만들어 냈으며, 음악과 융합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세계관으로 보는 이를 매료시킨다. 종래의 수법보다 한층 더 고차원으로 다가간 CG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11 Q&A

Q1
처음으로 창작을 시작한 것은 몇 살 때였나요? 그리고 어떤 도구를 사용하여 어떤 것을 만들었지요?
A1
4,5살 때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징가Z와 슈퍼 프렌즈를 연필과 크레용으로 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7살 때는 페인트와 달걀 껍질로 그레이 하운드의 모자이크 작품을 만들었으며, 14살 때에 듀란 듀란의 닉 로즈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지요. 17살 때는 연필과 목탄으로 The Cure의 로버트 스미스, The Smiths의 모리세이와 Depeche Mode의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렸습니다.
Q2
현재 사용하고 있는 창작 툴은 어떤 것이지요? 또 그 툴을 선택한 이유를 써 주십시오.
A2
컨셉 만들기와 지도, 그리고 그리는 작업은 아이디어나 스토리, 스크립트의 기반이 되는 것이므로 무척 집중해서 하는 작업입니다. 컴퓨터, 비디오 카메라, 스케치도 많이 사용하지만, 기계 등에 의존하지 않고 제작하려 노력하는 편이죠. 비디오 카메라는 현실적인 것을 탐색할 때, 그리고 컴퓨터는 환타지나 공상의 세계를 만들어 낼 때 편리합니다. 또한 저는 현실과 공상의 세계를 병합한 새로운 수단을 늘 탐색하고 있기도 하지요.
Q3
당신이 생각하는 '꿈의 창작 툴' 이라는 것은?
A3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제작해 주거나 시각화 해주는 날이 온다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면 크리에이터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제작 작업에 시간을 뺏기지 않고,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데만 집중할 수 있을 테니까요. 텔레파시로 창작적인 작업이 가능해지는…. 하지만 실제로 손을 대어 직접 만들어 가는 것이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겠지요.
Q4
지금까지의 작품에 공통되는 테마가 있습니까? 있다면, 그 테마는 어떤 것입니까?
A4
아시아와 역사와 일상 속의 체험들이 제 작품의 공통된 테마입니다. 저는 지구의 이곳 저곳을 미아가 되어 탐험하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행을 하면서 정처없이 길을 헤매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아름다운 것에 심취해 본다거나, 타이 요리나 한국요리를 먹으면서 사람들의 생활을 느껴보고 싶어요. 또한, 행복과 지금 이 시대에 대하여 탐색해보고 싶습니다. 모션 디자인이나 디지털 영상 아이디어는, 자연 현상 등에서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지요. 세계유산인 중국의 구채구()의 자연 속에서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을 보거나, 폭풍속 리강()을 유람하다 보면 무척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Q5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혹은 신경 쓴 부분이라면 어떤 부분입니까?
A5
여러명의 크리에이터를 지도하면서, 자신의 비전에도 충실하는 것이 최대의 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 자신 때때로 혼란스러워질 때가 있지요.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는, 본인의 관점만이 아닌, 스케치 아티스트나 애니메이터 등 여러 파트너들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의 안전성, 스케줄, 예산의 밸런스를 잘 조절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제가 완벽주의자이기 때문에 여러분을 한계에 이를 때까지 몰아붙일 때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은 참 어렵군요.
Q6
자신의 작품이 '미디어 예술'이라고 의식한 적이 있습니까? 또 '미디어 예술'은 기존의 예술과 비교하여 어떤 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까?
A6
저는 스토리를 풀어내는 방법을 여러가지 모색하고 있습니다. 미디어가 그 중 하나의 수단이라 할 수 있죠. 저의 작품은 전통적인 것이나 새로운 것 등, 여러가지 미디어를 리믹스하여 하나로 표현한 '하이브리드(Hybrid)'한 것들이 많습니다. 미디어 예술은 기존의 예술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을 표현 가능하게 하지요. 지금, 예술은 아티스트의 사고방식을 시험하는 과도기적 시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Q7
아티스트로서, 어떤 자세(스탠스, 혹은 관점)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까?
A7
저는 작품을 통해 늘 새롭고, 색다른 것을 시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테마가 되기도 하고, 스타일이기도 하며, 기술적인 것이 되기도 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저 자신도 배워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새로운 아티스트나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에 대해서도 신경쓰고 있지요. 인생은 끝없는 지식탐구의 연속입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배워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죠.
Q8
좌우명은?
A8
'모든 것은 발견되기 위하여 존재한다.'
Q9
인스피레이션을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
A9
당황스러운 순간…. 그것은 프로젝트가 완성될 즈음 무엇이 올바른건지, 무엇이 잘 못된 것인지 모를 때 또한 무엇이 멋지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 할 수 없을 때 저는 제가 새로운 영역에 돌입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모든 것들이 잘 되지 않아 혼란스러울 때, 신기하게도 마법처럼 모든것이 해결되 면 최대의 스트레스와 만족감을 동시에 맛보게 됩니다. 혼란이 좋을 때도 있습니 다.
Q10
앞으로 활동전개에 대해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까?
A10
언젠가 어떠한 형태의 장편영화를 만들수 있을지 공상에 빠져들곤 합니다. 그 날을 위해 일상 생활 속에서, 일해 가면서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거나, 일부러 미아가 되어 보기도 하고, 모든 감정을 느껴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감정을 작품 속에서 표현할 수 있도록…. 호기심은 언젠가 저 자신을 망칠지도 모르죠. 하지만 저는 보다 깊고도 결실이 있는 무언가를 인류에게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런 생각이 있으므로 열심히 할 수 있는 거죠.
Q11
당신이 영향을 받은 것과 영향받은 사람은?
A11
· 할머니
가치관과 도덕성,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저를 있게 해준 분이죠. 언젠가는 저도 사람들에게 할머니만큼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면 좋겠어요.

· Alex Yang (디자이너/영화제작자)
인생에 있어 보고, 느끼고, 사랑하는 모든 것을 가르쳐 준 사람이죠. 항상 저에게 인스필레이션을 줌으로써 저를 성장하게끔 해줬습니다. 괴로운 사랑의 경험은, 커다란 양분이 되지요.

· John Jay (W+K도쿄LAB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17살 때부터 좋은 지도자이며, 저를 항상 격려하고, 신뢰하고, 창조적 면에서의 저를 성장하게 해준 분입니다. 덕분에 결코 포기하지 않고, 모든 것에 도전하고 있죠. 존과 저는 아시아에 대한 공통된 꿈과 목표와 통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외
탐험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가르쳐 준 크리스 마르케 감독의 "라 쥬테", 자크 쿠스토, 칼 세이건, 인디아나 존스와 슈퍼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