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만화 부문

늦 여름
© Yuki Sekine
우수상

늦 여름

컷 만화

작가 : 세키네 유키

(일본)

작가 프로필

세키네 유키

세키네 유키

1977년, 사이타마현 카와고에시 태생. 츠다쥬쿠대학 국제관계학과 졸업. 직장에 근무했던 시절에 웹 일러스트에 종사했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동서적의 삽화를 그리고 있다. 본 작품은 작가가 처음 그린 그림책이다.

수상 소감

"늦여름"은 나의 첫 번째 그림책이며, 처음으로 글과 그림 모두를 담당한 오리지널 작품입니다.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아, 이대로 가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그릴 힘을 준 사람과 풍경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상상력을 이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이 책을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선정 이유

이 작품의 넓은 여백은 공기의 느낌을 읽게 해준다. 그 곳에서 생기는 공기의 색, 향기, 즉 각각의 독자의 심상에 솟아나는 상상력을 방해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작품의 테마인 '소중한 것과의 이별' 에 수반되는 부조리한 느낌의 안타까움. 사람이 직면하지 않으면 안 되는 보편적인 부조리를, 작가는 '피안화'로 상징시켰다. '피안화' 라고 이름 지어진 꽃은 고정된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그래서 그 다음 이야기는 이렇다' 라는 식으로 작가가 앞으로 발전시키길 바란다. 앞으로도 펼쳐질 여백 속에, 체념을 뛰어 넘은 강하고 부드러운 응원가의 풍경을 보고 싶다.

11 Q&A

Q1
처음으로 창작을 시작한 것은 몇 살 때였나요? 그리고 어떤 도구를 사용하여 어떤 것을 만들었지요?
A1
기억나지 않습니다….
Q2
현재 사용하고 있는 창작 툴은 어떤 것이지요? 또 그 툴을 선택한 이유를 써 주십시오.
A2
투명 수채화, 연필, 종이.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가장 원만해서 라고나 할까요.
Q3
당신이 생각하는 '꿈의 창작 툴' 이라는 것은?
A3
툴이라고 하기보다는, 따뜻한 물처럼 아이디어가 떠올라서는 그것이 형태가 되는 마음, 기술, 몸 따위가 있다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것이 없기 때문에, 라고 생각합니다.
Q4
지금까지의 작품에 공통되는 테마가 있습니까? 있다면, 그 테마는 어떤 것입니까?
A4
'가까이 있는 것. 너무 가까이 있어서 놓쳐버리기 쉬운 것'을 지켜보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5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혹은 신경 쓴 부분이라면 어떤 부분입니까?
A5
그리지 않는 것. 그리지 않고도 전달하는 것. 여백.
Q6
자신의 작품이 '미디어 예술'이라고 의식한 적이 있습니까? 또 '미디어 예술'은 기존의 예술과 비교하여 어떤 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까?
A6
특별히 없습니다. 미디어 예술이라고 하면 보다 대중적인 것,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자연스레 연출되는 분위기가 있다는 느낌입니다.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Q7
아티스트로서, 어떤 자세(스탠스, 혹은 관점)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까?
A7
매일매일을 충실히 살고 싶습니다.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일을 한 후 여가를 즐기고 잠자고…. 아티스트라고 하기보다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무언가에 대해 그 무엇인가를 느끼며 살고 싶습니다.
Q8
좌우명은?
A8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라, 하지만 포기하지는 마라' 저 나름대로의 처세술?입니다.
Q9
인스필레이션을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
A9
산책할 때, 밥 먹을 때, 헛생각 할 때.
Q10
앞으로 활동전개에 대해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까?
A10
앞 일은 잘 모르겠습니다. 매일매일 변해가고 있고, 또한 저도 변해 가겠지요. 하지만 저에게 그림은, 무언가를 잃어버려도 이것만 있다면 살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것이길 바랍니다.
Q11
당신이 영향을 받은 것과 영향받은 사람은?
A11
· 주변에 있는 여러가지 것들
좋지도 나쁘지도, 지금까지 저에게 영향을 주고 앞으로도 영향을 끼칠 것들.

· 타카노 후미코씨의 만화
이제 와서 새삼스레 말할 것도 없지만, 끌어들이는 힘에 압도됩니다.

· "그린 파파야 향기"
베트남 영화입니다. 담담한 구성과 아름다운 영상이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