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아트 부문

front
© johannareich
우수상

front

인스털레이션

작가 : Johanna REICH(Director)

(독일)

MOVIE

※ 재생 플레이어 다운로드

작가 프로필

Johanna REICH

Johanna REICH

1977년 독일 민덴 출신. 뮌스터 미술대학, 바르셀로나와 함부르크의 아카데미를 거침. 여러 수상경력을 가지며, 요즈음에는 이스탄불, 바르셀로나 룩셈부르크 등에서 아트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비디오와 사운드를 이용한 인스털레이션 작품을 제작. 쾰른 주재.
SPECIAL INTERVIEW

수상 소감

상을 받게 되고 제 작품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전시되게 된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젊은 여성이 카메라와 관객을 향해 복싱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가상적 싸움 속에서, 여성과 남성이 같은 말을 다른 언어로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 풍조는 변함이 없다, 조금씩 알게 되었다. 이 풍조는 변함 없다." 흑백 화면에 선명한 멍이 나타나 싸움의 상처를 남기죠. 시적인 싸움, 또한 현대적 기술과 고풍스런 흑백 영상의 조합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내지요. 보는 사람의 감성에 호소하는 마음으로 완성했습니다.

선정 이유

첫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쪽을 향해 도전하는 듯한 눈동자를 응시하는 젊은 여성의 하얀 얼굴의 눈 주위와, 입가에 꽃잎처럼 선명한 멍이 나타나 있다. 그녀는 세계를 빨아들일 것처럼 정보화하려고 하는 디지털 카메라를 향해 과감한 복싱 공격을 하고 있다. 단순하지만 힘이 있는 메시지. 미디어에 있어 싸움은 끝낼 수 없다. 허무 속의 그녀는 확연한 상처를 입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난다. 실행적 시도가 아름다운 작품.

11 Q&A

Q1
처음으로 창작을 시작한 것은 몇 살 때였나요? 그리고 어떤 도구를 사용하여 어떤 것을 만들었지요?
A1
3, 4살 쯤, 눈으로 ‘조각상’을 만들었던 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때, 물질이 무언가 현실의 것으로 변화해 가는 불가사의함을 느꼈습니다.
Q2
현재 사용하고 있는 창작 툴은 어떤 것이지요? 또 그 툴을 선택한 이유를 써 주십시오.
A2
지금은 비디오 영상과 퍼포먼스를 이용한 작품을 구상중입니다. 비디오를 선택한 것은, 제 관심사 중 하나인 영상과 소리의 조합을 실현할 수 있는 미어어이기 때문이죠.
Q3
당신이 생각하는 '꿈의 창작 툴' 이라는 것은?
A3
저의 꿈의 창작툴은, 머릿속에 넣어두고 제 꿈이나 사고를 기록할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만약 그러한 것이 있다면, 다른 사람과 머릿속 카메라를 교환해 보고 싶어요.
Q4
지금까지의 작품에 공통되는 테마가 있습니까? 있다면, 그 테마는 어떤 것입니까?
A4
저의 메인 테마는, 세상의 기묘함이 인간 속에 내재하는 감정과 정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최근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대조적인 무성영화로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
Q5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혹은 신경 쓴 부분이라면 어떤 부분입니까?
A5
가장 힘든 점은, 마지막 마무리 전에 저 자신의 작품을 되돌아볼 때입니다.자신의 작품을 완전한 제삼자 시점에서 평가하기란 무척 어렵네요.
Q6
자신의 작품이 '미디어 예술'이라고 의식한 적이 있습니까? 또 '미디어 예술'은 기존의 예술과 비교하여 어떤 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까?
A6
저는 전통적인 예술과 미디어 예술 양쪽 모두에 흥미를 갖고 있습니다. 현대예술작품은 명상적이면서, 완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 예술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사용하고, 게다가 인터랙티브이기도 하며, 미완성이기도 하고, 연구를 위한 자료가 될 수도 있지요. 저는 2개의 예술교점에 있고 싶습니다. 도전하고, 탐구하기 위해서는 미디어 예술의 자유로움이 편리하지만, 최신 테크놀로지에 너무 집착하다보면, 예술이 가진 명쾌함을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이 있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한 번 더 현대예술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Q7
아티스트로서, 어떤 자세(스탠스, 혹은 관점)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까?
A7
일상생활 속에 있는 새로운 시적 이미지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테크놀로지가 발달한 현대사회속에서 악전고투하는 모습을, 시적인 유모어를 곁들여 영상으로 만들고 싶어요.
Q8
좌우명은?
A8
자신이 좋아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을 사랑하라.
Q9
인스필레이션을 느낄 때는 언제입니까?
A9
작곡하고 있을 때나, 외국을 여행하고 있을 때에 인스필레이션을 느낍니다.
Q10
앞으로 활동전개에 대해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까?
A10
계속해서 발전해 가는 이 세상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Q11
당신이 영향을 받은 것과 영향받은 사람은?
A11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은, 대학 때의 은사님들, Paul ISENRATH 선생님, Wim WENDERS선생님, Peter SCHUMBRUTZKI선생님, Andreas KÖPNICK선생님입니다. 또한, 선생님들과 함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지냈던 시간은, 저에게 있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처음으로 외국에서 반년 이상 생활했던 이 때의 경험은, 저의 사고를 크게 바꿔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