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응모작품수와 우수한 작품들로 난항을 겪은 심사
‐ 하마노 야스키(도쿄대학대학원 교수)
일본 미디
어 예술제는 새로운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또한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기 위해 작품 위주로 심사하고 있다. 폭넓은 작품
을 대상으로 하기 위해서는, 추천 뿐만 아니라 공모의 형식을 취하지 않으면 안된다. 수상작들의 수준이 높다고 알려져 왔기 때
문에, 모집을 개시할 때마다 응모를 꺼리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한 것과는 달리, 해외에서의 응모작도 증가했으며
, 최근 몇 년간 응모수가 꾸준히 늘어 올해는 드디어 2000작품을 돌파했다.
응모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꼭 다음번에도 응모해 주기를 기대한다. 다만, 응모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심사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심사위원들의 부담이 커진다. 바쁘신 가운데 기꺼이 심사를 맡아주신 심사위원들께도 마음으로부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올해는 각 분야마다 작품수준이 훌륭하여 ‘심사하면서 즐거웠다’라는 심사위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엄선된 심사를 거쳐 선고 결정에 이르기까지 많은 의론들이 분분했다. ‘수상자로 뽑혔으면 좋겠다’, ‘수상자 명단에 남겨놓을 수
는 없는지’ 등의 의견들도 나왔다. 수상작품은 그러한 난관을 거쳐서 뽑힌 작품이며, 아쉽지만 뽑히지 못한 작품 중에서도 우수
한 작품들을 꽤 볼 수 있었는데, 그들은 추천작품으로 전시되게 되었다. 그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란다. 10회를 넘어 일
본 미디어 예술제도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이상으로 미디어 예술의 진흥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1951년생. 국제기독교대학 조수, 니가타대학 교육학부 조수, 미디어 교육개발센터 조교수, 도쿄대학 대학원 신영역창성과학연 구과 조수를 거쳐 현재에 이름. 주로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미디어 아트에 관련된 연구로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 표현의 비즈니스-콘텐트 제작론”(도쿄대학 출판회) 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