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제12회] 일본 미디어 예술제 수상작품

애니메이션 부문

A Child's Metaphysics
© Yamamura Animation
우수상

A Child's Metaphysics

Short Animation

작가 : YAMAMURA Koji

(Japan)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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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개요

숫자로 가득찬 머리, 닫혀진 입 속에 있는 닫혀진 입, 휘감긴 얼굴, 물고기가 남자아이의 양쪽 눈이 되어주는 등, 어린이의 신체를 변형시키면서 그 생태에 기교를 더하여 어린이를 둘러싼 현 세태를 유모러스하게 풍자한 철학적인 야마무라 월드.

작가 프로필

YAMAMURA Koji

YAMAMURA Koji

1964년 나고야시 출신. “아타마야마”가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최고봉인 아누시 더글레브 히로시마를 비롯한 6개의 그랑프리를 수상, 아카데미상 후보작에 오름. 또 “카프카 시골의사”가 오타와 등 7개의 그랑프리 수상. 국제적인 수상 경력이 50회를 넘는다. 일본 애니메이션협회 부회장, 도쿄예술대학대학원 교수.

수상 소감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현대의 어린이들이 처해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서 시각적 놀이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안해내는 작업은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이 상을 계기로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많은 분들이 즐거워할 수 있다면 좋겠군요.

선정 이유

작가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작가이며 해외에서도 그 작품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언제나 뛰어난 작품을 정열적으로 창작하여 이번 일본 미디어 예술제에서도 복수의 작품을 응모했는데 모두 다 매력 넘치는 작품들 뿐이다. 그 중에서도 본 작품은 어린이의 세계나 머릿속을 고찰하고 철학적인 유모어를 더한 애니메이션 표현으로 독특한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학교와 학원을 왕복하는 어린이의 머릿속은 언제나 숫자가 떠다니고 있으며, 책에 몰두한 어린이는 책의 얼굴이 되고, 억압된 것을 ‘이얏!’ 하고 걷어차버리고 싶은 어린이의 마음, 애처로운 얼굴이 억지로 웃는 얼굴로… 하지만 역시 애처로운 얼굴. 몇 가지의 얼굴을 숨겨 갖고 있는 이상한 어린이, 슬픈 눈물은 자신 안에 감춰버리는 어린이. 정해진 형태에 자신을 맞추려고 하는 어린이. 이곳 저곳 둘러보거나 듣거나 하면서 자신을 잃어가는 어린이 등, 이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도 사실은 우리 인간 자체를 풍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작가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표현 기술이 낳은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