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발전해가는 일본 미디어 예술제
‐ 하마노 야스키(도쿄대학 대학원교수)
아트 부문은 이전부터 해외 작품이 수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다른 부문에서도 해외 작품이 최종 심사에 남는 경우가 많아졌다.
국내상으로 출발한 일본 미디어 예술제는 해외에 문호를 개방할지 어떨지에 관해 진지하게 논의한 끝에 해외에 문호를 개방하자는데 심사위원 전원의 의견일치로 결정을 보기에 이르렀다. 해외의 뛰어난 작품을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소개하는 것 또한 일본 미디어 예술의 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미디어 예술제의 취지와 어울린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로부터 10년 가까이 지났지만 최근에는 해외에서의 응모수와 응모 나라수도 증가 추세를 보인다.
해외에 문호를 개방한 후에도 국제상이라는 것을 표명하지 않는 것은 지금까지 해외에서 예술로 인정하지 않았던 작품군을 예술로 단언한 ‘미디어예술’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일본에서 제창하고 싶다는 것이 목적의 하나였기 때문이다. 국제적 상이 되기 위해서는 작품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도 해외에 문호를 개방할 필요가 있는데, 일본 미디어 예술제의 심사위원이 현재도 국내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다만, 일본 미디어 예술제의 취지에 찬동하신다면 해외에서의 심사위원이 생기게 될 지도 모른다.
제작에 거액을 들인 상업용 작품으로는 화제작과의 경합을 피해 발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화제작이 나온 해와 그렇지 않은 해는 상업 작품수 등에 따라 달라진다. 올해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에서 그런 경향을 볼 수 있었으며, 특히 애니메이션의 심사 결과에서 현저함을 나타낸다.
![2008년도 [제12회] 일본 미디어 예술제 심사총평 2008년도 [제12회] 일본 미디어 예술제 심사총평](/korean/festival/2008/images/h1_shinsasouhyou.gif)
